letters from 21c

#복수를_통한_수확 #뮤지컬_넘버와_함께 🩸 영화 : 인생에서 우리는 다양한 의미의 ‘수확’을 경험해. 사람의 관점에 따라 ‘수확’은 도전에 대한 성취가 될 수도 있고,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 얻은 보상이 될 수도 있어. 여기, 그러한 성취와 보상을 ‘복수’라는 수확의 과정을 통해 얻으려는 한 남자가 있어.🩸 이름하여, 들어는 봤나~ '스위니 토드'! 복수를 위해 지옥에서 돌아온 이발사의 이야기, 영화 를 소개할게. 런던의 평화로운 어느 날, 이발사 벤자민 바커는 아름다운 아내 루시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딸 조애나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 그러나 루시의 미모에 반한 터핀 판사는 그를 차지하기 위해 바커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감옥에 가두지. 감옥을 탈출해 겨우 다시 런던에 돌아온 바..

#인생_첫_수확 #행운을_빌어_줘 🍊 예능 : 모든 수확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야.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오랜 시간을 견뎌야 해. 가장 미숙한 순간이야말로, 모두의 가장 큰 응원이 필요한 때지!🎊 그런 의미에서 미도리는, 큰 응원이 필요한 시기의 어린이들이 난생처음으로 심부름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을 추천하고 싶어. 은 1988년 이후로 꾸준히 방영되어온 일본의 장수 리얼리티 쇼야. 어떤 동네에 사는지, 부모님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에 따라 아이들은 다양한 첫 심부름을 맡아. 수산 시장 옆에 사는 아이는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 장을 봐야 하고, 할아버지가 귤밭을 일구는 집의 아이는 농사짓는 어른들을 위해 귤 주스를 짜와야 하는 식이지.👟 프로그램 초반에 항상 나오는 어른들의 수입원이나 ..

#새벽의_저주_일까? #달빛이_너무_아름다워 🧟‍♂️ 웹툰 : 발신인 마티니는 장르불문, 좀비물을 볼 때 하루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소소한 좀비 러버야. 이번 납량특집에도 익숙하고 사랑스러운(!) 그 이름, 좀비가 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열심히 고민했지. 수많은 좀비물 중 대원들이 흥미롭게 즐길 만한 특별한 작품을 골라봤어! 좀비가 등장하는 판타지 스릴러 웹툰 이야.🌔 작품 속 시민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으로 좀비처럼 변해서 다른 이들을 공격해. 왜 사람들이 갑자기 좀비가 된 걸까? 한 가지 힌트를 주자면, 보통의 좀비 세계관처럼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은 아니라는 점! ‘밖에 달 봤어? 진짜 예뻐, 한번 나와봐.’ 작품은 푸른 빛이 감도는 창밖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굳은 얼굴로 시작해. 친구들과 놀러 가..

안녕! 대원도 혹시 느꼈어? 어느덧 후끈한 여름의 공기는 사라지고 쌀쌀한 가을의 온도가 피부에 와닿고 있어. 다들 가을 탈 준비됐지?🍁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고 해. 이맘쯤에 봄과 여름 동안 쑥쑥 자란 채소와 열매 등의 결실들을 수확하거든.🌽 파릇파릇했던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 잘 익은 과실이 될 때까지, 우리의 삶은 어떤 결실을 맺었을까? 대학생인 코냑은 막학기를 맞아 지금까지의 학업 성과들을 정리해 보고 있어. 눈부신 성장도 있었고, 아쉬운 결과들도 있었지. 이 모든 수확들이 또 다른 밑거름이 되어 졸업 이후의 삶에 더 멋진 결실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거야. 비옥한 땅을 만들어 두면 언젠간 나에게도 풍년이 찾아오겠지!✨ 대원도 가을을 맞아 지난날을 돌아보며, 지금까지 이뤄온 결실들을 수확해 보는 시간을..

프리씨의 샌더스콜링이 돌아왔어! 8월의 샌콜은 얼마 안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타파해줄 오싹오싹 납량특집! 대원, 납량納凉의 의미를 혹시 알고 있어?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여름철 더위를 피해서 서늘함을 맞는다는 뜻이래.🌬️ 그 취지에 딱 맞게 프리씨 발신인들이 각기 다른 소재의 공포, 스릴러 작품을 달콤상큼 아이스크림과 함께 담아왔어. 라떼는 말이야,,, 학교 옆 문구점에서 파는 손바닥만 한 괴담모음집만큼 인기 있는 게 또 없었지. 난 일명 홍콩할매귀신*을 가장 재밌게 읽었는데, 아직도 그때 읽은 괴담 탓에 귀신이 찾아오진 않을까ㅡ하는 걱정으로 이불을 발끝까지 꼭 덮고 자곤 해. 아이들 이부자리까지 챙겨주는 귀신이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꽤 스윗하잖아?😳 어린 시절 대원에게 무서웠던 괴담은 뭐였을지 문득 궁..

별첨 : 10월의 축제 추천 From. 바닐라🍦 거리예술의 세계를 늦게 알게되어 아쉽다고~? 걱정마! 현장에서 그 매력과 생동감을 느끼고 싶은 대원들을 위해 10월에 개최되는 두 축제를 소개할게.🎪 2022.06.04.~2022.10.22. / 5.18민주광장 일대 광주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은 물론, 올해에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는 '2022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10월 3일과 10월 22일에는 메인 광장에서 다양한 거리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광주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방문을 추천할게. 멀리 있는 대원들은 생생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보자!💻 광주프린지페스티벌 - 광주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fringefestival.kr 2022.09..

STEP 3. 서울, 안동, 안산 찍고! 지역 예술축제💃 From. 바닐라🍦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거리예술축제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들을 같이 만나볼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 안동에서 만나요~,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유튜브 안동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찜닭’, 그리고 ‘하회마을’! 하회탈이 떠오르는 지역 안동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3년간의 공백기를 끝내고,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을 주제로 9월 말 안동 거리로 돌아왔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안동하회마을은 한국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계승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기도 하지. 명성에 맞게 고려시대부터 이..

STEP 2. 거리공연, 어디까지 봐봤니? 이색 거리공연🤸🏻 From. 바닐라🍦 혹시 대원들은 기억에 남는 거리 공연이 있어?💃🏻 나는 유럽을 여행하며 스페인 광장에서 본 플라멩고 버스킹, 로마 유적지 옆에서 보는 바이올린 버스킹이 기억에 남아. 고급스러운 공연장에서나 볼 법한 공연을 거리에서 경계 없이 본다는 것이 참 특별하게 느껴졌거든. 우리나라에도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오페라 공연을, 버스킹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단체가 있어. 바로 거리의 성악가, 노희섭이 이끄는 클래식 공연단체 ‘인씨엠예술단‘이야. 이들은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2013년부터 이태원, 신촌, 명동을 비롯한 서울의 거리와 부산, 대구, 강릉 등 전국 도시에서 오페라 버스킹을 해왔어.🚎 노희섭 단장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