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함 : 영화 추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달콤쌉싸름한_카카오초콜릿_같은_맛 22.02.12문화예술 큐레이션 : 샌더스콜링💫/영화 추천 2022. 9. 27. 03:52728x90
#달콤쌉싸름한_카카오초콜릿_같은_맛
🧁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주택가 골목의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해 새벽 2시까지 장사한다는 케이크 가게 이야기, 혹시 들어봤어? 그 가게 사장은 단 걸 좋아하지 않는대. 그렇다면 대체 무슨 이유로 가게를 연 걸까?🤔
제목부터 달콤 발랄해 보이는 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허스토리>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의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야.🍰 주인공 진혁은 단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앤티크라는 이름의 케이크 가게를 차리지. 파티쉐로는 고등학교 때 진혁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던 선우가 일하게 돼. 선우의 케이크 맛에 반한 기범, 진혁의 어린 시절 보디가드인 수영까지 합세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네 남자의 앤티크 생활!© 네이버 영화 사람들은 행복한 순간에 왜 케익을 찾는 걸까?
잘 모르겠지만 살아있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상처와 잊고 싶은 기억의 연속일 것이다.
사람들이 행복한 순간에 어김없이 케익을 찾는 건 아마도 그 때문이리라.
씁쓸한 게 인생이기에 행복한 순간만큼은 더 달콤하게 즐기고 싶은 것이다.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中
엉뚱하고 당돌한 맛에 미스터리 한 스푼 첨가된 <앤티크>는 퀴어 요소가 들어간 코미디 영화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자의 트라우마와 치유의 방식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 인생이 케이크처럼 부드럽고 달콤할 수만은 없잖아. 진혁이 앤티크의 사장이 된 이유도 어릴 적 과거와 깊은 연관이 있어. 인물들이 상처를 마주 보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디저트가 함께하지.
극 중간에 등장하는 강렬한 뮤지컬 시퀀스💃와 2000년대 감성이 물씬 담긴 화려한 미장센도 빼놓을 수 없는 영화의 포인트야. 장영규, 달파란 작곡가가 담당한 영화 음악🎵도 <앤티크>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한층 완성시켜 주지. 대원들의 오감을 단숨에 사로잡을 영화! 뻔하지 않고 통통 튀는 영화를 찾고 있다면, <앤티크>에서 케이크 한 조각 먹고 가지 않을래?사이드 메뉴
마티니의 추천 달다구리는 오페라케이크! 가나슈와 버터크림이 잔뜩 들어간 진한 초콜릿 케이크🍫인데, <앤티크>에서 첫 번째로 소개되는 디저트이기도 해. 꼭 오페라 케이크가 아니어도 좋아. 대원들의 행복한 기억을 담는다면 어떤 케이크를 고르더라도 특별한 순간이 될 테니까.
© 연합뉴스
샌더스콜링 1호 : 주제 서론
2022.09.27 - [문화예술 큐레이션 : 샌더스콜링💫/이달의 큐레이션 주제] - 주세요 달콤한 그 맛~🍭 달콤함 문화예술 큐레이션 2022.02.12
드라마 추천2022.09.27 - [문화예술 큐레이션 : 샌더스콜링💫/드라마 추천] - 달콤함 드라마 추천 <구경이>🔪 #달콤한 복수!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 22.02.12
소설 추천2022.09.27 - [문화예술 큐레이션 : 샌더스콜링💫/책 추천] - 달콤함 소설 추천 <달까지 가자>🔪 # 짜릿한 상승의 달콤함! 지친 현생에 하사하는 달달한 위로
음악 추천2022.09.27 - [문화예술 큐레이션 : 샌더스콜링💫/음악 추천] - 달콤함 음악 추천 👵 # 전등, 가스, 물, 전기, 월세. 할머니 댁 냄새의 달콤함
공연 트렌드 레터 From.21C가 궁금하다면?🔻
2022.08.26 - [From.21C] - 공연의 미래를 꿈꾸다, From.21C🚀
구독과 💙로 프리씨를 응원해줘!728x90'문화예술 큐레이션 : 샌더스콜링💫 > 영화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확 : 영화 추천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복수를 통한 수확 #뮤지컬 넘버와 함께 (1) 2022.10.09 납량특집 : 영화 추천 <기억의 밤> #여긴_어디_나는_누구? #환각_너머의_진실 22.08.22 (0) 2022.10.09 휴가 : 영화 추천 <아메리칸 셰프> #군침도는_여름_휴가 22.07.25 (0) 2022.10.09 SNS : 영화 추천 <후아유> #2000년대_감성 #메타버스의_시초 22.06.27 (0) 2022.10.09 집 : 영화 추천 <비바리움> # 집, 그 벗어날 수 없는 굴레 22.04.12 (0) 2022.10.06